포천 총기강도 A형 두발서 혈액형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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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경기도 포천 영북농협 총기강도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17일 발견된 유류품 가운데 운동화와 복면에서 길이 2.3㎝의 머리카락을 찾아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한 결과 혈액형 A형 반응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유류품 발견 현장에서 수거한 운동복 하의와 같은 제품을 포천군 신읍리 소재 P스포츠용품점에서 판매했던 것으로 밝혀내고 구입해간 남자의 행적을 좇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제보 내용이 중복되는 용의자들의 혈액형 파악에 나섰다.

포천=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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