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진도항… 서울서 차로 2시간 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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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산 인터체인지로 나와 태안∼안흥을 거쳐 연륙교를 건너면 곧바로 신진도항에 도착한다. 차가 막히지 않으면 서울에서 2시간30분 거리.

예전에 국도를 따라 구불구불 돌면 여섯시간 이상 걸리던 길이다. 갯벌이 살아 있고 청정 해역의 자연 먹거리가 가득한 태안반도와 안면도는 오가는 길에 들러볼 만하다.

갯벌에서 아이들과 조개를 캐고, 소나무 숲 그늘에서 잠시 쉴 수도 있다. 천리포·만리포·연포·몽산포 등 철 지난 해수욕장의 드넓은 백사장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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