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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발코니 따로 설치 3베이형 19평서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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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9면

우정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우정에쉐르Ⅱ 19평형을 방 2개와 거실 1개를 전면에 배치한 3베이로 설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용률이 80%로 높고, 19평형대에 측면 발코니가 따로 있어 전면 베란다와 함께 확장할 경우 실 사용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20평형대 아파트에서 3베이가 선보인 경우는 있지만 19평형에 적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설계로 19평형 거실 폭이 일반아파트 30평형대 크기인 4m로 커졌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16∼19평형 70가구로 9일부터 14일까지 공개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평당 9백50만∼1천3백만원 선이다. 계약금 10%를 내면 분양가의 60∼70%를 대출 알선해준다. 입주는 2004년 8월 예정. 02-586-9199.

서미숙 기자

seom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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