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브리핑] 한국시인협회 ‘길 위의 시인들’ 시작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한국시인협회(회장 이건청)는 삶의 현장에서 독자들과 시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인 ‘길 위의 시인들’을 시작한다. 시인들이 전국 각지로 직접 찾아가 시의 감동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7~8일 강원 정선의 오일장 터에서 시 낭독 행사를 열며, 26일에는 양평에서 집짓기 봉사활동과 함께 독자와 대화시간을 갖는다. 홍익대 입구 예극장, 한강 선유도 시민공원,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등지에서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02-764-4596.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년균)는 4~7일 서울 대학로 예총화랑에서 ‘2010 문협 문인 육필전’을 연다. 황금찬·김남조·이호철·성찬경·박희진·김후란·허영자 등 원로 문인을 비롯해 시인·소설가·수필가 등 작가 150여 명의 육필 작품을 전시한다. 02-744-8046.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27일 다시 문을 연다. 교보문고 측은 “당초 9월 초 재개장할 예정이었으나 독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개장 일자를 최대한 앞당겼다”고 밝혔다. 교보문고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광화문점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개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김상기)는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경술국치 100년, 회고와 성찰’ 심포지엄을 5일 오전 10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연다.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경술국치 100년의 현재적 의미’를 기조 발표한다. 권태억 서울대 교수, 한철호 동국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