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완치율 높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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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5면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김하영 교수팀은 1999년 1월부터 2000년 7월까지 여성 복압성 요실금환자 39명에게 환자 자신의 복직근막을 이용한 치골질식 슬링수술을 실시한 결과,수술 2년 이상 경과한 현재까지 소변이 전혀 새지 않는 완치 환자가 92.3%(36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치골질식 슬링수술은 자신의 복직근막을 떼어 요도를 받쳐주고 이 근육막을 실로 연결해 배꼽 밑으로 묶어주는 수술.자신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별도의 수술재료비를 부담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02-2224-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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