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38만평에 지방산업단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5면

대구시가 공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서다. 대구시는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대 38만평을 지방산업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1월중 개발계획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연말에는 지방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고 2006년 실시계획 수립, 2007년 산업단지 착공과 함께 입주업체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이곳은 2008년쯤 공장이 돌아갈 전망이다.

대구시는 또 지난해 4월 착공한 달서구 월성.월암동 일대 성서4차산업단지의 기반시설 공사를 1월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미 진입도로 공사를 마친데 이어 지원시설인 상업용지 30필지 4059평을 분양했다. 전기.통신.도시가스.상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이곳은 대구시의 토지 사용 승락으로 지난해 말 ㈜맥산.일진테크윈㈜에 이어 이달 중 ㈜아바코.㈜윔스.㈜휴먼텍스.㈜태양기전 등 4개 업체가 공장을 짓는다. 대구시는 입주 예정 업체별로 담당자를 지정, 애로.건의사항 등을 해결해 주고 있다.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