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양곡관리 적자보전 예산 올 두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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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쌀값 유지와 재고 보관·처리에 따른 비용이 늘어나면서 내년 양곡관리특별회계적자 보전예산이 올해의 약 두배로 늘어난다. 25일 농림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추곡수매자금 및 농협차액 수매비용, 쌀 보관·금융 비용에 따른 양특회계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예산이 올해 5천2백97억원에서 내년엔 1조78억원으로 늘어났다. 또 내년엔 쌀값이 하락할 경우 정부가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소득보전직불제에 1천1백억원이 투입되는 등 쌀산업에 모두 1조6천억여원의 예산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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