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아지매 같은 분 모아 한나라 서민정책특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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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가 30일 출범한다. 최근 청와대발로 ‘친서민’ 강화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한나라당도 ‘부자 정당’의 이미지를 벗고 친서민 행보에 나서겠다는 맞장구인 셈이다.

위원장을 맡은 홍준표 최고위원은 28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서민정책특위는 과거처럼 대학교수나 전문가를 앉혀 놓고 탁상회의를 하는 게 아니라 서민들의 아픔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직접 보겠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갈치시장 아지매, 농민, 어민 등 지역의 서민대표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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