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종신보험'스테디 셀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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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7면

대한생명의 대한종신보험은 판매 10개월 만에 가입건수 48만7천여건, 월납초회보험료 8백24억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상품은 다양한 상품 구성과 특약을 통해 고객에게 알맞은 보장을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이다. 특히 사망 관련 특약(정기, 체감정기, 수입보장)의 경우 특약별로 각각 보험기간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8월 현재 5.0%의 확정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계약자는 가입시 필요에 따라 순수형과 중도형을 선택할 수 있다. 순수형의 경우 중도급부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고 중도형은 60세 생존시에 건강축하금 1천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어 여행자금, 노후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을 위해 재해·질병에 대한 보장을 특약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보장내용이 중복되는 일을 방지하고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골라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연금전환 특약을 통해 계약자는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고객이 원하면 일정기간(가입후 5년 이상, 피보험자의 연령 45~65세) 내에서 주계약을 종료하고 이에 따른 해약환급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게 했다. 또 건강체 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20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과 비흡연자들은 5~6%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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