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준상이 집' 입장료 5000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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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 가운데 하나인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준상이 집'이 2일부터 유료로 개방된다.

집 주인 차금선(67.여)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춘천시와의 임대 계약이 12월 말로 끝남에 따라 유료로 개방하겠다"며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차씨는 또 "상황에 따라 일요일은 집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주차장과 기념품 판매장 관리는 춘천시가 맡기로 했다.

'준상이 집' 은 드라마에 등장한 소품이 그대로 보존돼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9만95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춘천 =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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