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의원에 브리핑한 국방부 간부 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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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용산기지 이전협정 내용을 브리핑했던 장삼열 국방부 대미정책과장이 인사 조치돼 연합사로 발령날 예정이라고 워싱턴 소식통이 30일 전했다. 장 과장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연초에 (자리를) 옮기게 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지난달 30일 제3차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회의(FOTA.2003년 7월 개최) 당시 한국 측이 작성한 문건을 공개하며 "주한미군의 지역역할은 북한.중국에 대한 선제 군사개입이 목적"이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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