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통증이 있을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1면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아지면 심장병이 있는 노인들은 숨이 차면서 심장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가벼운 내기를 하며 긴장을 할 때도 가슴이 답답하며 옥죄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평소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이 때 비상약을 사용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선 출혈침으로 D1, E45, G15를 1㎜ 정도 찔러 피를 빼준다.

그리고 수지침으로 A8·12·16·18·30, K9, F4를 찌르고 있으면 심장 통증과 숨찬 것이 가벼워진다.

만성적인 심장병을 치료하려면 위의 처방에 서암뜸을 매일 1회씩 4장씩 떠주고 10일 후에는 2~3장씩 늘려간다. 양손 모두 뜨며 너무 뜨겁지 않게 한다.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 회장>

문의:soojichim@soojichim.com/02-2231-801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