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쪽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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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9면

▶교통=한국 사람이 즐겨 찾는 가고시마가 야쿠시마 여행의 출발지다.

가고시마에서 매일 한차례 중형 프로펠러 항공기가 야쿠시마까지 왕복 운항한다. 40분 정도 소요. 쾌속선으론 3시간쯤 걸린다. 편도 요금이 비행기 1만6백엔, 쾌속선 7천엔.

▶볼거리=섬에선 주로 택시가 이용된다. 렌터카 업체도 13곳이나 있어 오토바이나 버스도 빌릴 수 있다. 도로는 거의 외길이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노선 버스가 이따금 다닌다.

관광 코스는 주로 산을 구경하는 것이다. 이틀 정도 소요된다. '시라타니운스이쿄'나 '사쿠스키란도' 등 네 코스가 개발돼 있다. 산 정상도 오를 수 있지만 특별 가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가이드 비용은 하루 1만5천엔선.

▶숙박=민박과 호텔 모두 가능하다. 민박은 50여개 이상으로 꽤 많다. 이용료는 1박에 1천5백(민박)~1만엔(호텔)정도다. 싼 곳은 침실만 제공한다. 민박집은 주로 해안도로를 따라 있는데 섬 남쪽의 히라우치 같은 곳은 해안 온천을 끼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야쿠시마 환경문화재단 홈페이지(www.yakushima.or.kp)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영어 안내를 받고 싶으면 문화재단의 와다 히로히데(和田博秀)과장 보좌에게 e-메일(zaidan@po.synapse.ne.jp)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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