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 8군 근무자 출신 입북"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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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미8군사령부 6병기대대 소속 검사과장으로 근무했던 김기호 동포가 공화국 북반부로 의거(입북)해 왔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씨에 대해 "1945년 8월 경상북도 구미에서 출생했다"며 "지금 우리 인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통신은 김씨의 정확한 입북 날짜와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국가정보원 측은 이에 대해 "사실을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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