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진 10여명 지진피해지역 구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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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지역 의료봉사단체인 YMCA그린닥터스는 28일 부산대 가정의학과 임지향 교수 등 10여 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30일 부산을 출발, 내년 1월 1일 스리랑카에 도착해 2억 원 상당의 의약품.의료기기를 피해 주민에게 전달하고 2주일 가량 부상자들을 치료할 계획이다. 봉사단에는 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고신대 복음병원.인제대 부산백병원 등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이 참여한다. YMCA 그린닥터스는 대형 사고가 난 지역에 의료진을 보내 구호활동을 펴는 국제단체로 국내에서는 부산지역 병.의원 의사들이 주축이 돼 지난 2월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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