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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9남매에 온정 줄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화순군 동면에서 홀어머니와 사는 유현희양 집 9남매<본보 22일자 14면 보도>에게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 유양 집에 현금 50만원과 쌀 20㎏짜리 2포대, 의류 30점을 전달했다.

또 광양시에 사는 이종곤씨가 50만원을, 화순중부교회 제2선교회원들이 10만원을 내놓았다.

지난 25일에는 광주 향림사 반야봉사단원들이 현금 10만원과 라면.옷.귤 등을 가지고 유양 집을 찾았다.

김장환 전남도교육감은 유양 집을 직접 방문해 100만원을 전달하고 9남매를 격려했다.

유양과 동생 연경양이 다니는 화순실고에서는 교직원들이 51만8000원을 모아 생활비에 보태 쓰라고 전달했다.

전주시 고사동에서 영산정보통신을 운영하는 하준석씨는 택배로 쌀 3포대를 보내기도 했다.

또 아파트 건설업체인 우미건설(회장 이광래)은 낡은 유양 집을 고쳐 주기로 하고 수리가 필요한 곳들의 점검을 마쳤다.

<기타 성금.품 기증자> ▶최덕수 3만원▶이영남 화순군수 김치 3통▶화순군 동면사무소 직원들 생필품 10만원 상당▶최광식 전남지방경찰청장 쌀 3포대▶윤재문 화순경찰서장 라면 7상자▶설송 친목회(광주 운암동) 의류.과일.과자.라면▶윤희정.문선아.최복심.김미승(광주 운림동) 쌀.식료품.이불.책 등. 기증 문의 061-372-8301.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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