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만큼 재미있는 우리 음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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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엄성은 글, 박철민 그림, 문공사, CD 포함, 8천5백원)=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국악에 대해 두 마당으로 나눠 구수하게 설명한다. 첫째 마당 '옛 이야기와 만나는 우리 음악'에선 소를 부릴 때 "이랴"하고 외치는 것은 힘센 아낙이 소에게 호통치던 말에서 유래됐다는 민담 등 아홉 편의 이야기와 함께 모내기 소리·사물놀이·떡노래·나물 타령 등이 소개된다. 둘째 마당에선 신윤복·김홍도의 풍속화 등 14점의 그림을 곁들여 우리 악기와 음악 이야기를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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