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사람들은 학화호도과자를 먹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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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0년 7월 7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15시간이 걸리던 거리를 5시간으로 단축시켜 준 대한민국의 중심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됐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하루 통행량이 100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를 거쳐간 수많은 사람들은 어떤 간식을 주로 먹었을까.

지난 7월 4일 방송된 KBS 스페셜 ‘대한민국 성장의 힘, 경부고속도로 40년’ 에서는 천안의 작은 제과점에서 만들어진 학화호도과자가 경부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팔려나가면서, 천안을 호두과자의 브랜드 도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 역사 40년 동안 고속도로를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간식거리가 되어준 학화호도과자(www.hodo1934.com)는 경부고속도로 역사를 뛰어넘는 시간 동안 많은 고객들에게 한결 같은 맛을 제공하고 있다. 그 기간만 무려 76년이다.

천안시 구성동 소방서옆에 위치한 원조 학화호도과자는 76년 전 사랑과 정성으로 첫 호두과자를 빚었던 심복순 할머니 사진이 매장입구부터 정성스럽게 고객을 맞이하고 있는 호두과자의 원조다. 학화호도과자는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휴게소를 중심으로 팔려나가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휴게소 하면 호두과자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휴게소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이렇게 공영방송에서도 천안의 명물로 소개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학화호도과자는 지금도 변함없이 맛있는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점을 내지 않고 천안 구성점 혹은 택배를 통해서만 판매를 하고 있을 정도로 자부심을 가진 학화호도과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변함없이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학화호도과자는 일본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아,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인들은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식감이 좋다”, “흰 앙금이 다른 것들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원조 호도과자를 맛보기 위해서는 학화호도과자 홈페이지(www.hodo1934.com)에서 주문 및 확인하면 된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학화호도과자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휴게소의 명물로 자리잡았던 만큼 탄탄대로를 타고 멀리 세계를 누비기를 기대해 본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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