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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 이사장 사퇴압력은 독재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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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나라당 임태희 대변인은 26일 재선임된 한국언론재단 박기정 이사장에 대해 문화관광부가 사퇴를 권고한 데 대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임된 이사장을 정권이 개입해 교체하려는 것은 상식 이하이자 비민주적 처사"라고 비난했다. "언론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사퇴 압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독재적 발상"이라고도 했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인 같은 당 심재철 의원도 "정부는 대선 때 언론고문(서동구씨)을 내세워 언론재단을 직접 틀어쥐려는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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