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2월 착공해 사업비 6800억원이 투입된 '평택~용인' 구간 45호선 국도에는 교량 45개와 터널 2개, 교차로 17개 등으로 이어진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해당 구간의 통과 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기존 도로가 협소하고 급커브 길이 많아 안전 운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도로 신설로 교통체증 해소뿐만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안성 간 고속도로, 국도 38호선과 연계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