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가 없는 퇴행성 관절염, 꾸준한 치료와 관리만이 해답”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염 중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며 이는 관절의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병이다. 관절이 아프면서 뻣뻣해지고 관절이 모습이 변하거나 움직일 때 소리가 나기도 하고 때로는 물이 차 부어 오르기도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관절과 엉덩이관절, 손가락 관절, 척추 관절에 잘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은 대부분 노화와 함께 진행되지만 요즘은 조기 퇴행성 관절염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층도 생겨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관심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퇴행성 관절염은 당뇨병처럼 관리가 필요한 병이다. 대부분 노화와 함께 진행되므로 완치는 없지만 관리를 꾸준하게 해준다면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다. 운동요법도 있는데 주의점은 관절염이 있는 부분은 튼튼하게 하면서 관절에 충격을 주지 않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전거타기, 평지에서 걷기, 수영 등이 좋은 운동이다. 근력운동도 좋지만 관절에 큰 무리가 가서는 안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치료 후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면 언제든지 재발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식사도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짜거나 매운 음식은 관절에 좋지 않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 글루코사민이 함유된 음식이나 약을 먹으면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발병이 된 이후에는 치료를 해야 하지만 발병이 되기 전이라면 관절이 노화가 되지 않도록 운동으로 관리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인 경우 관절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은 비슷하다.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온 경우는 쪼그려 앉지 말고 의자를 사용해야 한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등 무릎에 부담을 주는 운동은 삼가 해야 한다. 관절을 사용할 때는 작은 관절보다 큰 관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가방을 맬 경우 손으로 드는 것 보다 어깨에 매는 것이 손가락 관절의 부담을 많이 줄여준다. 또한 어느 부위든 관절을 한 시간 이상 사용하게 되면 그것은 지나친 부담을 주는 것이므로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비만인 경우 관절에 무리가 되므로 체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

모든 질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발병이 되었다면 빨리 병원에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할 것이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이 있을 경우 치료를 미루면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이 크므로 반드시 관련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및 관리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 일산 Y재활의학과 전문의 유성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