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영어가 술술 美초등학교 교과서 교재로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60면

미국 초등학교의 교과서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또 미국 초등학생들이 자주 읽는 동화책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프로그램도 개발돼 나왔다.

㈜프로랭스는 차일드유 프로그램(www.childu.co.kr)을 출시하고 있다. 차일드유는 미국 현지 초등학생 및 5백여 국·공립 학교에서 초등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교재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한다. 이를 국내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들이 이용해 공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과학·사회 등 주요 과목들을 영어로 공부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를 배우면서 미국의 문화·생활도 익힐 수 있다.

고영길 상무는 "미국의 초등학교 교과과정의 내용 정도는 영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원어민에 버금가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초·중등생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포함,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교재라고 회사측은 소개한다.

다기능 CD는 10장 에 36만3천원이다. 02-783-7834.

YBM/Sisa는 '시사 스토리랜드'를 출시하고 있다. 이는 영어 동화 학습지다. 이 회사가 미국 하버드대 영어교육 전문가 알퍼트 박사와 함께 개발했다. 미국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영어동화를 우리 나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에 맞도록 개발한 것이다.

아이들의 인지능력과 정서 발달 과정에 맞춰 영역·수준별로 차별화 했다.3개 영역 9단계로 돼 있으며 이 단계를 모두 마치면 3백20여권의 영어동화책을 읽게 된다. 02-2260-4524.

김아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