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3승 마린스전 8이닝 무실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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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구대성(33)이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구대성은 26일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지바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8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투수가 됐다.

블루웨이브는 구대성의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구대성은 집중타 없이 볼넷 한개만을 내주는 안정된 제구력과 유인구 승부로 위기없이 한점도 내주지 않았다. 구대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성적 3승2패, 방어율 1.55를 기록했다. 방어율 1.55는 퍼시픽리그 1위다.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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