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세계대백제전’ 지구촌 축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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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9∼10월 충남 공주와 부여 ·논산 일대에서 열리는 ‘2010 세계대백제전’에 15개 해외 지방자치단체가 참석, 명실상부한 세계인의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9월17일 열리는 대백제전 개막식에는 도와 교류 중인 20개 해외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자치단체장급 인사 10여 명을 포함해 15개 자치단체 200여 명이 사절단으로 참석한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주요 해외 자치단체장은 가바시마 이쿠오(蒲島郁夫)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지사와 아라이 쇼고(荒井正五) 일본 나라((奈良)현 지사, 가와카츠 헤이타(河勝平太)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지사, 여응궉수언 베트남 롱안성장, 코쥐먀코 러시아 아무르주지사, 세르듀코프 러시아 레닌그라드 주지사, 소피린 캄보디아 씨엠립 주지사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세계대백제전의 주 전시관인 ‘세계역사도시전’에 중국 장쑤(江蘇)성 등 해외 6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며, 행사기간 중국 쓰촨(四川)성을 비롯한 7개 해외 자치단체의 전통민속 예술공연단들이 참가해 다양한 민속공연도 선보인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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