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찮은' 미국 우루과이 2-1 제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D조에 속한 미국이 우루과이를 2-1로 꺾고 최근 평가전 2연패(독일·아일랜드)에서 탈출했다.

미국은 13일(한국시간) 워싱턴DC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반 6분 제프 아구스의 코너킥에 이은 토니 새네의 헤딩골과 전반 40분 다마커스 비즐리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우루과이는 후반 15분 세바스티안 아브레우가 골을 넣었다.

이날 미국의 수비형 미드필더 크리스 아머스는 전반 24분 무릎인대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미국은 오는 17일 자메이카, 20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멕시코는 하레드 보르헤티와 라파엘 마르케스의 골로 콜롬비아를 2-1로 꺾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약체 마다가스카르에 1-0으로 힘겹게 이겼다.

장혜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