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무공 본받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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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새수도 건설의 지속 추진을 위해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본받기 위한 도민운동을 펼친다.

충북지역 1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신행정수도 지속추진 범충북도민연대'는 20일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이순신 장군의 살신성인 정신을 이어받아 장군의 초상이 새겨진 100원짜리 동전 150만개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50만개는 150만명의 충북도민을 상징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 단체는 이를 위해 22일 도청 서문에서 150만개 동전모으기 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100원 동전으로 1억5000만원을 모아 정부와 정치권에 지역균형발전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달 10~12일 이순신 장군 영정이 봉정된 충남 아산 현충사까지 도보 순례행사가 열린다.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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