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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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돼 더위가 한층 다가선 듯하다. 기온만큼 더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습도라고 한다. 기온이 18도를 넘어서면 신체 표면에서 수분이 분비되기 시작하지만 곧 공기 중으로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더운 줄 모른다고 한다. 기온이 올라가면 몸에서 분비되는 수분량이 많아지는데 공기 중 습도가 높으면 수분이 증발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땀이 남게 되고 이 느낌이 무더위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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