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호조… 이틀째 급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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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실적 호전에 힘입어 이틀 연속 크게 올랐다.삼성SDI는 15일 7.5%(7천5백원) 오른 데 이어 16일 4.2%(4천5백원) 올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삼성SDI의 1분기 실적 호전이 확인됐고, PDP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목표 가격을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또 올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1만2천1백51원에서 1만4천2백15원으로 17% 올렸다. 또 내년도 EPS는 22% 상향조정했다.

동양종금증권 민후식 팀장은 "삼성SDI의 1분기 경상이익이 2천1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CRT 판매량은 1천4백4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했고,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호조덕에 2차 전지와 STN-LCD 매출 증대도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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