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건없이 교차지원 선발 인원 자연계 모집정원 7.4%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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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올해 대입 자연계 정시모집에서 조건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해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자연계 모집인원의 7.4%인 8천7백3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연계 학과의 모집비율이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느는 등 자연계 수능 응시자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전국 1백77개 4년제 대학의 교차지원 모집계획을 분석, 발표했다.

자연계열 모집인원 중 ▶교차지원을 허용하지 않고 선발하는 인원은 40개교 3만3천5백여명(28.6%)▶교차지원 조건부 허용 모집인원은 1백9개교 7만5천2백여명(64%)▶무조건 교차지원 허용 모집인원은 33개교 8천7백여명(7.4%)이었다.

계열별 모집인원은 자연 계열이 46.3%인 11만7천5백여명, 인문 계열이 41.8%인 10만6천3백여명, 예체능 계열이 11.9%인 3만1백여명으로 집계됐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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