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장지원, 경찰관 특채 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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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장지원(25.삼성 에스원)이 15일 경찰대 교관 특채(본지 10월2일자 1면)를 포기하고 소속팀에 플레잉 코치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지원은 "조건이 맞지 않아 경찰이 되는 것을 포기했다"며 당분간 팀에 남아 후배들을 지도하며 새로운 진로를 찾겠다"고 말했다. 장지원은 16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04 태권도인의 밤'에서 문대성(28.삼성 에스원)과 함께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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