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2분기 쾌청' BSI 전분야 100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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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올 2분기 중소기업 체감경기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전국 1천1백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2분기 중소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경영 전반 및 생산·내수·수출·자금 등 전 분야에 걸쳐 100을 넘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더 많음을, 100 아래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난해 말 실시한 올 1분기 체감경기 전망 조사에서는 전 분야의 BSI가 71.3에서 88.8 사이였다.

분야별로는 경영 전반에 대한 BSI가 137.0, 생산 142.1, 내수 124.8, 수출 124.8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전망 지수가 71.3으로 가장 낮았던 자금사정 부문 역시 2분기 지수가 100.5로 상승해 자금사정도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가 152.6으로 지수가 가장 높았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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