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위원장 "2007년엔 삼성에도 노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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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14일 "복수 노조가 허용되는 2007년이 되면 삼성에도 노동조합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초청강연에서 "지금은 노동조합을 만들려 하면 회사가 미리 '페이퍼(서류 상)' 노조를 만들어 시간을 끌며 와해시킬 수 있지만 복수 노조가 허용되면 여기저기서 노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막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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