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겐하임미술관·유튜브, 독창적 영상 공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미국의 구겐하임미술관이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공동으로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영상’ 공모전을 주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31일까지 웹사이트 (YouTube.com/play)에 자신의 작품을 올리면 된다. 이 가운데 뽑힌 작품 20편은 10월 21일 베를린·빌바오·뉴욕·베네치아에 있는 구겐하임 분관에서 전시된다.

응모 분야는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서사구조 영상, 비서사구조 영상, 다큐멘터리, 뮤직 비디오 등이다. 지금까지의 방식과 전혀 다른 새로운 예술 형태도 가능하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기존 비디오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든 창작물이 가능하다. 유튜브 측은 14일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구겐하임 미술관과 끊임없이 성장하는 디지털 미디어 세계의 특별한 인재를 선보이려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