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배당 결정…주식, 현금 각각 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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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북은행은 올해 당기 순이익이 당초 목표로 삼았던 3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최근 이사회를 열어 주식 배당률을 3%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을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1주당 0.03주가 배정된다.

전북은행 또 현금 배당 3%(1주당 150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현금 배당은 올해 결산이 확정된 후 이사회 결의와 내년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442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려 창립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거뒀지만 이월 결손금 정리 때문에 1%밖에 배당하지 못했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주주들의 수익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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