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쌀협상 16일 워싱턴서 최종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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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쌀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마지막 회담을 한다. 양국 장관은 한국이 완전 개방을 미루는 대가로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물량을 얼마로 늘릴지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미국은 1988~90년 소비량의 8%(41만t)에 해당하는 쌀을 수입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우리 정부는 7%대를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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