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 악마의 정체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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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리베라메 (KBS2 밤 10시10분) '유리'의 양윤호 감독 작품. 최민수·차승원·유지태·김규리 등 호화 캐스팅에 제작비 45억원을 투입한 대작이다. 대규모 화재 장면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년범으로 수감됐던 희수(차승원)가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감한 뒤 도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다. 진압 과정에서 동료를 잃은 상우(최민수)는 큰 충격에 휩싸인다. 단순화재로 축소하려는 경찰과 달리 조사원 민성(김규리)은 일련의 화재가 방화라고 단정짓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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