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경영 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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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어 서울보증보험의 분기별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한 이행실적 점검을 끝내기로 의결했다. 부실 금융기관으로 분류됐던 서울보증보험의 경영이 정상화된 셈이다. 금감위는 "서울보증보험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 정한 부실 금융기관 요건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서울보증보험은 공적자금 투입이 완료된 2001년 11월부터 자산이 부채를 초과해 지난 9월 말에는 자산이 부채를 1조398억원이나 웃돌고 있으며, 재무건전성 기준인 지급 여력비율도 699.9%로 감독기준비율 10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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