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재가 되는 ‘엄복동 자전거’. 엄선수는 1929년 은퇴 후 후배에게 자전거를 물려줬다. [문화재청 제공]
엄복동은 1910년 ‘전조선자전차경기대회’에서 일본인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하는 등 우상으로 떠올랐다. 그를 자랑스러워한 식민지 조선인들은 우리나라 1호 비행사였던 안창남과 엮어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내려다보아라 엄복동의 자전거”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이경희 기자
근대문화재가 되는 ‘엄복동 자전거’. 엄선수는 1929년 은퇴 후 후배에게 자전거를 물려줬다. [문화재청 제공]
엄복동은 1910년 ‘전조선자전차경기대회’에서 일본인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하는 등 우상으로 떠올랐다. 그를 자랑스러워한 식민지 조선인들은 우리나라 1호 비행사였던 안창남과 엮어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내려다보아라 엄복동의 자전거”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