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육사(21기)를 나와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을 끝으로 전역할 때까지 30년간 군 생활을 해 아직도 ‘장군’으로 불린다. 2006년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으로 출마해 군수에 당선됐으나 이번엔 자유선진당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선거기간 동안 이회창 대표가 다섯 차례에 걸쳐 최 당선자의 지원유세에 나설 정도로 이 대표의 신임을 얻고 있다.
최 당선자는 “빠르고 역동적인 예산 집행(Speed),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예산(Smart),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예산(Smile) 등 ‘3S예산’전략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예산을 2020년까지 인구 16만 명의 산업형 전원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그는 특히“친환경적인 첨단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3000개를 만들고 생태·문화·휴양지 확충으로 관광객 1200만명 유치,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