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박수광 전 군수가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며 6개월 가량 자리가 비어 있다. 이 때문에 군수 예비후보 등록에 12명이 나섰다. 군민들은 이 당선자가 먼저 해야 할 일로 ‘민심 수습’을 꼽고 있다.
그는 민선 5기 주요 사업으로 ▶음성·진천 혁신도시 건설 및 산업단지 조성 ▶태양광사업 집중 육성 ▶농업 명품브랜드 육성 ▶친환경 농·축·산업 지원 ▶노인·여성·장애인·청소년을 위한 복지서비스 등을 내걸었다. 또 ▶교육분야 5년간 200억 원 투자 ▶음성장학회 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필용 당선자는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고 통합의 리더십으로 행복한 음성을 만들겠다”며 “발로 뛰는 세일즈맨 군수, 낮은 자세로 군민과 함께 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