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펠레' 지코 이달 한국 온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현란한 드리블과 절묘한 프리킥으로 '하얀 펠레'라는 찬사를 받았던 왕년의 브라질 축구스타 지코(48)가 한국에 온다.
대한프로축구연맹은 8일 지코가 오는 17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동부지역 4강전에 출전하는 일본 프로축구 가시마 앤틀러스의 기술자문 자격으로 그는 15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1978년과 82, 86년 세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화려한 삼바축구를 선보였던 지코는 현역시절 모두 89회의 대표팀간 경기(A매치)에서 '축구황제' 펠레 다음으로 많은 66골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