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영택 갤러리

양산 통도사 일승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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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통도사에는 9개의 다리가 있는데 그중 여덟번째 다리입니다. 화엄전 앞 수려한 계곡에 난간도 없이 무지개 모양의 홍예석만으로 이뤄져 있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멋지게 자란 누운 소나무와 기막히게 잘 어울리기에 화폭에 담았습니다.

그림.글: 김영택 (펜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