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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건설, 960억원 베트남 호텔 수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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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현대건설, 960억원 베트남 호텔 수주

현대건설이 베트남에서 8100만 달러(960억여원) 규모의 호텔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베트남 하노이 도심의 컨벤션센터 인근에 짓는 지상 8층 규모의 5성급 호텔이다. 공사기간은 23개월. 현대건설은 앞서 베트남에서 68층의 호찌민 파이낸셜센터빌딩을 비롯해 화력발전소 등 14건의 공사를 따냈다.

LGT, 서울역 새 사옥 ‘LG U플러스’ 입주

LG텔레콤 임직원 2000여 명은 7일 서울역 인근 새 사옥 ‘LG U플러스’에 입주한다. 서울 강남·상암·용산 세 사옥에 분산 근무해 온 임직원이 한데 모이게 된 것이다. 지상 28층, 지하 6층, 연면적 4만1600㎡ 규모. 이 회사 경기도 안양센터와 대전연구원과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 넷북 ‘아디다스 스페셜 에디션’

삼성전자는 남아공 월드컵 시즌에 맞춰 삼성 넷북 N150 Plus ‘아디다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새 제품에는 올해 초 코비 컬러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삼성 넷북 N150 모델에 아디다스의 공식 로고와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되고,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N150 모델의 가벼운 무게(1.24kg)를 유지하면서 하드디스크를 250GB로 업그레이드해 축구경기 녹화 장면도 넉넉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TNT코리아, 기아 아동 돕기 걷기대회

특송 전문기업 TNT코리아(www.tnt.com)가 6일 세계 기아 아동을 돕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2010 워크 더 월드’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기아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세계식량계획의 ‘학교급식 지원 프로그램’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80개국 210개 도시에서 열렸다. 참가자가 1㎞를 걸을 때마다 1달러씩 적립돼 최빈국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LG전자 국내·해외법인 환경보호 활동

LG전자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한국·미국·일본·중국 등지의 현지 법인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김영기 부사장과 박준수 노조위원장 등은 경기도 안양천 근처에서, 전국 사업장 임직원은 인근 하천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미국·멕시코에서는 초등학생 상대의 자원 재활용 교육과 환경포스터 경진대회를 열었다.

녹십자 신종 플루 백신 생산액 5위

녹십자의 신종 플루 백신이 허가를 받은 첫 해인 지난해 898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국내 기준 의약품 순위 5위에 올랐다. 제약협회가 작성한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10품목’ 자료에 따른 것. 네덜란드계 제약사 베르나바이오코리아의 수출용 혼합백신 ‘퀸박셈’이 지난해 국내 생산액 3097억원으로 2년째 선두였다.

SKT, 축구 주제 문화공간 ‘T스타디움’

SK텔레콤은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 축구를 주제로 한 문화공간 ‘T스타디움’을 운영한다. 축구장 관람석처럼 꾸며진 야외 광장에서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으로 축구 관련 영상물을 즐길 수 있다. 라커룸처럼 꾸며진 실내공간에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축구공 등을 볼 수 있다.

MS, NGO 실무자에 무료 IT 교육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5일 비정부기구(NGO) 실무자 200여 명을 상대로 무료 정보기술(IT) 교육 세미나 ‘2010 NGO 데이’를 열었다. ‘IT를 통한 NGO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NGO 실무자들에게 IT 업무 교육을 제공하는 MS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물론 트위터와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운다.

성동조선해양, 벌크선 4척 수주

성동조선해양이 최근 SK해운으로부터 18만t급 벌크선 4척을 약 2억4000만 달러(약 2800억원)에 수주했다. 이 회사는 올 들어 그리스·독일·모나코·모리셔스·홍콩·대만·일본 등으로부터 캄사르막스급(적도기니의 캄사르항구에 입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벌크선) 이상의 상선 24척을 수주하며 총 수주금액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월드컵 경기소식 항공기서 실시간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1일 개막하는 남아공 월드컵의 주요 경기 소식을 국내·국제선 항공기에서 실시간 제공한다. 항공기와 지상을 연결하는 통신 시스템을 이용해 전달받은 경기 내용을 승무원이 기내 방송으로 승객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들 항공사는 그간 월드컵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주요 스포츠 대회 때 비슷한 서비스를 해왔다.

금융

한국은행, 교사 상대 경제교육 신청받아

한국은행은 14~16일 전국의 사회 또는 경제 교사를 대상으로 경제교육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한은 경제교육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의 ‘교사직무연수’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1차 교육기간은 7월 26~30일, 2차는 8월 2~6일이다. 회차당 40명이 정원이다.

산은금융, 현장 밀착경영 나서

산은금융그룹 경영진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장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6일 산은금융에 따르면 민유성 회장과 주요 영업본부장들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에서 대우일렉트로닉스와 G-금강 등 호남 지역 내 기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애로점을 청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금감원, 보험사기 인지시스템 등록 추진

금융감독원은 자체 정보시스템인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의 상표등록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이 독자 개발해 운영하는 IFAS는 보험계약 및 사고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분석해 보험사기 혐의자를 자동 추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IFAS를 통해 3570명의 보험사기 혐의자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정책

베트남 공무원, 한국 주택정책 배운다

국토해양부 산하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은 베트남 공무원 16명이 8~10일 우리나라의 공동주택 정책에 관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주택의 건설과 유지 관리 정책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판교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둘러볼 예정이다. 개발원은 베트남 건설도시간부교육원과 2007년 교류협력협정(MOU)을 맺었다. 이번 연수에는 국토부 주택정책 담당 공무원과 LH 직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지리정보원 “최신 지도 정보 제공”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7일부터 홈페이지(www.ngii.go.kr)를 통해 새롭게 바뀐 지도 정보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230개 시·군·구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통해 변경된 지도 정보를 수집하는 국토지리정보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모든 공사 현황을 월 단위로 모아 이용하기 쉽게 가공해 공개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신흥국과 표준인프라 협력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6일 아세안과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표준체계를 보급하기 위한 ‘국제 표준인프라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40여 개 국가의 공무원과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해 표준체계를 교육하고, 우리 전문가도 현지에 파견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첫 사업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나이지리아·케냐·페루 등 8개국의 표준·품질 담당 공무원 16명이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방한해 연수를 받게 된다.

소규모 기업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능

중소기업청은 상시근로자가 10명 이상인 업체도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상시근로자에는 지난해까지 제외됐던 연구인력도 포함된다. 병역지정업체를 지정할 때에는 전문계 고교 출신자를 포함해 청년층을 고용한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을 우대한다.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원하는 기업은 7∼30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산업단지공단·벤처기업협회 등 105개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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