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원장의 자궁지킴이 칼럼] 생리통 치료하고, 자궁질환 바로잡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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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등 자궁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이 많다. 결혼과 출산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자궁내막증의 발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 이는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생활습관의 변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은 보통 나이가 많은 미혼여성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병된다. 자궁내막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통이다. 생리통이 심한 여성의 경우, 자궁질환의 위험성을 늘 자각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꼭 받아주어야 한다.

이종훈 원장은, “자궁질환이 심한 경우 허리통증, 다리 저림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단 생리통이 심할 경우에는 여러 가지 자궁질환을 의심하고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와 보양을 해주어야 합니다.”라고 충고한다.


◆ 여자 몸의 중심, 자궁 지키기

자궁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자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 달에 한 번씩 자궁의 상태를 알려주는 생리통과 생리불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생리통이 있는 여성의 경우 대부분 몸이 냉하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따라서 생리통의 원인을 한즉통(寒則痛)이라 하여 차가운 기운이 통증을 만들어 내기 때문으로 보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치료를 통해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이겨낼 수 있다.

이종훈 원장은, “생리통도 그렇고, 여성 4명 중 3명이 가지고 있는 고민인 냉대하와 질염도 또한 ‘몸이 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냉을 치료할 때에도 ‘승양'이라하여 양기를 올려주어 몸의 면역을 증가시켜주는 처방을 하게 됩니다.”라며, “여성의 몸은 항상 따뜻해야 합니다.”라고 충고했다.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한방치료법은, 막힌 기체나 어혈을 풀고, 찬 기운을 몰아내는 한약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치료를 하면 된다. 이와 함께 1주일에 두 번 정도 침치료를 하고, 침치료와 한약을 달여서 김을 쐬어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좌훈치료도 병행하면 질염 등의 자궁질환도 개선되어 건강한 자궁을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게 된다.

단순한 생리통의 문제가 아니라, 만약 자궁근종과 같은 기질적인 원인으로 생리통이 오는 경우에는 그에 맞는 치료를 병행해 주어야 한다. 자궁질환의 대표적인 자궁근종은 30~40대 젊은 여자 4명중에 1명에게서 생기는, 자궁에 제일 많이 생기는 흔한 혹이다.

자궁근종의 경우에는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이 생긴 원인을 판단해보고 그에 따른 한약을 처방하고 침 치료도 하게 되며, 뜸도 시술 받게 되는데 대략 3개월 단위로 상태를 체크해 보면서 치료를 하게 된다.

이종훈 원장은, “자궁근종은 한의원치료가 잘되면 크기가 줄어들기도 하므로 무조건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자궁근종이 발견되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 근종이 자라지 않아 임신과 출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희망메세지를 전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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