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 전용 콜택시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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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12대)가 운행에 들어갔다. 일반택시 사업자들이 장애인 이동권을 돕기 위해 12개 택시법인에서 1대씩 장애인 전용 택시를 구입했다. 장애인 콜택시는 장애등급 1·2급과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버스 등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도움 없이 이동하기 어려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택시에는 승·하차 편의를 돕는 좌석과 표시장치가 부착돼 있다. 장애인이 택시를 예약하면 신속히 배차 받을 수 있으며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소지품을 분실해도 차량번호가 문자로 안내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2㎞ 이내) 1000원, 거리할증 500m당 100원이다. 단, 전동휠체어 등을 사용하여 리프트가 필요한 경우는 기존 장애인단체(552-0078)에서 운행하는 장애인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문의=장애인 일반 택시 콜센터(56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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