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뱃길 또 끊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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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난 1일에 이어 울릉도의 뱃길이 또 막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남부 해상에 폭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 7일부터 포항 ∼ 울릉도간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의 운항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도와 포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하려던 주민 ·관광객 등 2백여명의 발길이 묶였다.

포항∼울릉간 뱃길은 지난 1 ∼ 6일에도 기상악화로 끊겨 해맞이 관광객 ·주민 등 1천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포항기상대 관계자는 “9일 오후쯤에나 폭풍주의보가 해제돼 여객선이 정상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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