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아파트 최고] 현대산업 8천여가수 일반분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6면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14곳에서 1만9백13가구를 지어 8천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은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편이지만 수도권은 대단지가 많아 투자수요와 실거주자들의 욕구를 고루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 야당리에서는 3월께 1천여가구가 쏟아진다. 지난해 관심을 끌었던 죽전에서도 같은 달 1천4백여가구나 내놓아 인기몰이를 시도한다.

◇ 파주 교하 야당리=2만1천1백여평에 15개동 1천96가구를 짓는데 모두 일반분양한다. 평형별로는 ▶34평형 7백72가구▶41평형 2백16가구▶48평형 1백8가구며 분양가는 평당 4백20만~4백55만원으로 예상된다.

가격경쟁력이 있어 일부 시세차익도 예상되며 서북부권 실거주자들이 분양받을 만하다. 탄현에서 1.5㎞ 떨어져 있으며 자유로.구파발로를 타면 서울로 오갈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현대산업은 신개발 평면.현관 전실배치 등으로 고급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입주는 2003년 12월.02-2008-9737.

◇ 용인 죽전=죽전지구 38블록에 들어서는 1천4백66가구의 대단지. 조망권이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됨에 따라 남쪽 공원녹지인 골프장과 근린공원의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키로 했다.

모두 32평형으로 3베이의 최신평면을 적용한다. 조합원분을 뺀 4백2가구를 일반분양하는데 분양가는 2억1천만원선.3월께 분양하고 2004년 4월 입주한다.

분양가가 조금 비싼게 단점으로 꼽히나 죽전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여건이 돋보여 입주 뒤에 재산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031-719-1040.

황성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