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테러 전쟁 지원 의료·수송부대 창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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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미국의 대테러 전쟁을 지원할 4백50명 규모의 육군 의료지원단 및 해.공군 수송지원단이 18일 창설됐다.

'해성(Ocean Star)부대'(부대장 金在煥 대령)로 명명돼 대형상륙함(LST)인 향로봉함(4천3백t)을 운영할 해군 수송지원단(1백70명)은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군수.구호품 수송을 맡는다.

조종사와 정비요원 등 1백50명으로 C-130 수송기 4대를 운영할 공군 수송지원단 '청마부대'(부대장 金得煥 준장진급 예정자)는 오는 21일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 섬으로 첫 물자수송 임무에 나선다.

김민석 기자

사진=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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