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민간외교로 자원확보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신생 자원개발 업체 FGH Group 인도네시아서 초대형 니켈 광산 확보

우리나라의 신생 해외자원개발 전문기업인 FGH Group(회장 오 명석)은 지난 4월26일 인도네시아 동남부 술라웨시주정부와 니켈광산 공동개발 MOU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대상이 된 니켈광산은 추정 매장량 12,300만톤 규모로 지난해 한국컨소시엄이 14억불을 투자해 27.5% 지분 확보한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 광산과 맞 먹는 규모로 전해졌다. 더구나 이번에 계약한 니켈광산은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비로 대부분의 생산니켈을 우리나라가 확보할 수 있는 조건으로 우리나라의 니켈 자주개발율을 대폭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초대형광산의 확보가 정부도 대기업도 아닌 중소기업이 해냈다는 것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FGH Group이 신생기업이어서 더더욱 관심은 증폭 되고 있다. FGH Group(www.fghglobal.com)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자원시장은 한마디로 자원전쟁이라고 한다. 각국의 정상급 자원외교가 이어지고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의 공격적인 자원확보 공세를 경험하면서 한국은 발붙일 데 조차 없어 보이는 것이 현실, 이러한 환경 속에 이번과 같은 초대형광산을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은 전적으로 민간외교를 통한 차별화된 전략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의 입장에서 자원개발은 과거와는 달리 자원개발을 통해 지역발전, 나아가서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려는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단순히 자원개발 계획만으로는 자원확보가 어렵다고 한다. 자본과 기술, 경험을 앞세운 글로벌 자원개발 기업이나 중국의 자원확보 전략과는 차별화되는 틈새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나라에게 돌아올 자원은 별로 없다는 것이 회사관계측의 설명이다. FGH Group이 추진한 차별화 전략은 철저한 동반성장과 자원개발기간 동안의 민간교류 활성화와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력과 경험을 믹스한 개발 전략을 제시 하였다고 한다. 더구나 말로만이 아닌 사전 약속 이행을 철저히 지켜 신뢰도를 높여 왔다고 한다. MOU 조인식에서 누루 알람 주지사는 참석한 주민대표와 기관장들 의회 의장이 지켜 보는 자리에서 “우리의 자원을 개발하겠다는 업체는 많다. 그러나 FGH Group는 작든 크든 우리와의 약속을 한번도 어긴 적이 없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우리와의 약속은 다 지켜왔다. 이번 MOU는 이런 FGH Group에게 제공하는 우리의 약속이행이며 앞으로도 FGH Group이 우리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을 믿는다” 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특히 MOU체결 다음날 거행된 주정부수립 기념 공식 행사에 앞서 FGH Group이 제공한 앰블런스 2대의 기증식이 있었는데 이자리에서도 누루 알람 주지사는 “ 오늘 기증받은 2대의 앰블런스는 FGH Group이 우리 지역에 한 약속이 현실로 이루어 진 것 이다”라고 말하고 저녁 축하공연의 오프닝 세러머니에서도 지역 주민 9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도 별도의 앰블런스 기증 이벤트가 치러져 참석주민 9만 명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더구나 이 장면은 국영TV 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전국에 방영되어 인도네시아 전국에 한국 중소기업의 위상을 전했다고 한다. 조용한 민간 외교가 낳은 자원외교 성과가 돋보이는 이번 니켈광산의 확보가 향후 우리나라의 해외자원확보 전략에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고 평가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