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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시리즈 시간 5월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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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호 11면

2010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시리즈
시간 5월 28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입장료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문의 02-580-1300
예술의전당이 오디션으로 선발한 일곱 명의 젊은 아티스트를 5~12월 소개한다. 그 첫 순서를 피아니스트 박소연씨가 맡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씨는 하이든의 소나타 60번과 리스트의 발라드 2번, 쇼팽의 스케르초 전곡을 들려준다.

싱글맨
감독 톰 포드
주연 콜린 퍼스, 줄리앤 무어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구찌’의 파격적 쇄신을 이끈 유명 디자이너 톰 포드의 첫 연출 데뷔작. 동성애자인 영국 작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의 소설이 원작인 퀴어시네마다. 콜린 퍼스는 이 영화로 지난해 베를린영화제, 올해 영국 아카데미영화제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중년의 대학교수 조지(콜린 퍼스)는 16년간 사랑해온 연인 짐(매슈 구드)을 떠나보낸다. 허탈감 속에서 그는 주변을 정리하지만-

‘최지우, 내 마음의 아프리카’ 사진전
일시 5월 27일∼6월 30일
장소 서울 신사동 캐논 플렉스
문의 02-2191-8566
지난 3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스와질랜드를 방문했던 배우 최지우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최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촬영 틈틈이 ‘캐논 EOS 550D’로 최지우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된 사진은 현장 판매하며, 수익금은 월드비전에 전달해 식수사업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꿈을 향해 소리쳐
저자 유현상
출판사 세종미디어
가격 1만2000원
가수 유현상이 쓴 자전 에세이. 1990년대 초반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의 리더에서 톱스타 매니저와 트로트 가수 등으로 변신을 거듭하다 최근 음악적 뿌리인 록으로 돌아온 이야기다.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여관에 세들어 살던 인순이와의 인연,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밤무대에 선 사연 등도 담았다.

뉴욕에서 꼭 봐야 할 100점의 명화
저자 디나 맥도널드, 제프리 스미스
역자 송연승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가격 1만2000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브룩클린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구겐하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등 뉴욕에 있는 미술관의 영구 소장품들 중에서 회화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선정해 미술관별로 나눠 소개한 책이다. 작품의 컬러 도판을 싣고 화가ㆍ주제ㆍ양식ㆍ역사적 맥락 등을 꼼꼼히 짚어준다.

찻자리, 디자인하다
저자 이연자
출판사 오픈하우스
가격 2만2000원
30년이 넘는 기간 우리 차와 전통문화를 연구해온 저자가 차와 어울리는 음식과 테이블 세팅의 비법을 정리했다. 말 그대로 ‘찻자리 디자인’에 대한 책이다. 책은 우리 전통 차뿐 아니라 국내에도 많이 보급된 홍차ㆍ보이차 등의 유명 차도 다뤘다. 각 차에 관련된 옛 조상들의 찻자리 모습, 운치 있는 차인들의 차시(茶詩) 등도 담았다.

호암아트홀 25주년 기념
시간 5월 25일 오후 8시
장소 호암아트홀
입장료 S석 4만원 A석 2만원
문의 02-751-9607
1975년 문을 연 호암아트홀에 세대가 다른 피아니스트 다섯 명이 함께 선다. 한동일ㆍ신수정ㆍ이경숙ㆍ김영호ㆍ최희연은 독주곡부터 듀오, 네 명이 함께 하는 작품까지 다양한 규모의 피아노 작품을 들려준다. 슈베르트의 즉흥곡,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생상스의 여덟 손을 위한 ‘동양의 공주’서곡 등이 연주된다.

박물관 야외음악회
일시 5월 23일 오후 5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입장료 무료
문의 02-2077-9222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과 박물관문화재단(사장 강성만)이 기획한 박물관 야외음악회.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클로드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Pelleas et Melisande)’와 ‘바다(La Mer)’, 모리스 라벨의 ‘라 발스(La Valse)’ 등을 연주한다. 서울시향 오병권 예술자문역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오관진 초대展 ‘비움과 채움’
일시 5월 26일~6월 12일
장소 서울 종로구 경운동 장은선갤러리
입장료 무료
문의 02-730-3533
동양화 작가 오관진은 우리 땅의 도자기를 그린다. 막사발, 달항아리, 분청사기가 들려주는 땅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의 그림 속 형태의 테두리는 날카로운 칼로 선 맛을 살렸다. 도예기법 중 하나인 상감기법을 차용해 입체적 효과를 극대화한 것도 새로운 맛을 준다. 그래서 그의 달항아리는 회화와 조각,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쉽게 넘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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